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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망 쓰는 알뜰폰 고객도 '발 동동', 정보 유출 불안감 증폭

딜라잇1 2025.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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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유심 해킹 사태의 불똥이 SKT 망을 빌려 사용하는 알뜰폰 이용자들에게까지 튀면서, 이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저렴한 요금으로 통신 서비스를 이용해 온 알뜰폰 고객들은 이번 해킹으로 인해 자신들의 개인 정보 역시 유출되었을 수 있다는 우려에 휩싸여 속앓이를 하고 있습니다. SKT가 알뜰폰 고객에게도 유심 보호 및 교체를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밝혔지만, 본사보다 규모가 작은 알뜰폰 업체를 통해 서비스를 받아야 하는 이들은 답답한 기다림 속에서 불안감을 더욱 키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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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는 버려진 고객인가'… 알뜰폰 이용자들의 소외감

SKT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이용자 김 모 씨는 연신 휴대폰만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불안한 마음에 유심 보호 서비스 신청은 여러 번 시도 끝에 겨우 마쳤지만, 유심 교체는 언제 가능할지 깜깜무소식입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른 알뜰폰 통신사로 번호 이동을 시도했지만, 어찌 된 영문인지 이마저도 막혀버렸습니다. SK텔링크 측은 "번호 이동 과정에서 오류가 있는 것 같다"는 답답한 설명만 되풀이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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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0만 알뜰폰 가입자, 제대로 된 안내조차 받지 못해 '분통'

SKT의 통신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업체는 무려 14곳, 가입자 수는 200만 명에 달합니다. 하지만 이들은 이번 해킹 사태와 관련하여 제대로 된 안내조차 받지 못했다며 불만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SKT 본사처럼 방문할 수 있는 대리점도 없을뿐더러, 고객센터 연결은 그야말로 '하늘의 별 따기'입니다. 또 다른 SK텔링크 이용자는 "별도로 문자나 안내 전화를 받은 적이 없다"며 "모든 것을 다 스스로 찾아봐야 하니 당황스럽다"고 토로했습니다.

3. 디지털 취약 계층의 막막함… '통합 대리점'도 무용지물

온라인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의 불안감은 더욱 클 수밖에 없습니다. 서울 동작구에 거주하는 김보숙 씨는 유심 교체 가능 대리점을 찾아 헤매는 고생을 했습니다. 그는 "(통신 3사) 통합으로 된 데는 안 되더라"며 불편함을 호소했습니다. 디지털 취약 계층을 위해 방문 서비스 등 보다 적극적인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SKT 측은 개인 정보 문제로 유심 교체는 대면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고객센터를 통해 자세히 안내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알뜰폰 이용자들은 본사보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 더욱 불안한 기다림을 이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SKT는 자사의 통신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고객들의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입니다. 알뜰폰 고객 역시 SKT 고객과 마찬가지로 소중한 존재임을 인식하고, 차별 없는 정보 제공과 신속한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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